육아
중기이유식 핸드믹서기로 만들기
쮸니맘
2018. 7. 24. 13:52
요즘 너무귀찮아서 그냥 소고기육수에 있는 야채 당근 감자 호박 이런것만 해주다가 인스타보면 다른 아가들은 다양하게먹는데 우리쮸니만ㅜㅜㅜ😭
이런 생각이 들어서 장을 보러 나가려했지만!!!!! 너무더움ㅜㅜㅠ😂
>>냉동실에있는 말린 표고버섯이랑 소고기 갖은야채로 이유식 급히 만들어보았다
표고버섯 냄새가 좀 강해서 먹으려나 싶었는데 아무생각없이 넙죽 넙죽 받아먹고 거의다먹더니 갑자기 우웩ㅡㅡ😂ㅋㅋㄲ 이런 아가가 우웩을 하다니 너무웃김ㅋㅋㅋ
애기 이유식 만들기전에 배고파서 급히 라면 끓여서 한그릇먹구ㅋㅋㅋ
애기는 한우에 버섯에 육수내서 갖은야채로 이유식만들고 애미는 매일 라면파티구나ㅜㅠ
그리구 이유식하려고 믹서기사서 하다보니 중기이유식들어가니까 이것저것 따로갈기 너무 귀찮아서 핸드믹서기를 샀었다
결혼하기전에도 워낙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도깨비방망이 너무 갖고싶었는데ㅜㅠ 끝내 사지못하더니 결국 요 쪼꼬미때문에 사게됬다
그냥 냄비에 이유식재료 왕창 다넣고 익으면 갈아야지하고 샀는데 왠걸ㅜㅠ 더힘들다
>>꾹 누르고 오래 천천히 있어야되니 팔도 아프고(뭐 그렇게 아프진않지만 한번에 몇초면 와르르 갈리는 믹서기보단 힘들다..;;)온사방튀고 ㅡㅡ 그냥 믹서기에 갈껄이라고 수십번 후회했음ㅜㅠ
수박쥬스 그냥 썰어서 핸드믹서기로 돌리니까 너무잘갈려서 진짜 짱이다했는데
토마토쥬스 만들땐 껍질이 미끄러워서그런지 진짜 안갈리더라ㅜㅠ
남편이 토마토 잘게잘게잘라서 하니까 잘되긴하던데 성질급한 나는 그냥 뭉텅이로 썰서서 한번에 와르르르 갈리는 믹서기가 훨씬 속이 편하다
결국 재료별로 따로따로 갈아야 될듯하다 장단점이 있는듯ㅎㅎ
여튼 우리딸!!! 잘먹어줘서 고마워😙 엄마가 언젠간 조만간 꼭!! 장봐서 다른거 만들어쥬께ㅜㅠ
엄마두 다른 엄마들처럼 이것저것 다 넣어서 다양하게 만들어주고싶어ㅠ 근데 이것저것 다사기 돈도 많이들고 너는 잘 먹지도 않구ㅜ 사서 먹여야되나ㅜㅠ 힝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