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벌써 2020이라니......
쮸니맘
2020. 2. 13. 14:45
벌써 2020이라니요...
마지막글이 2018. 10월.....
아니 1년이 1년 4개월이 뭐 이렇게 금방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나는 분명 글을 쓰고 있었고, 쥬니가 돌이 됬고...
돌이 되니 잠도 안자고 더 돌아댕겨서 컴퓨터 할 시간이 없었나보다.
모르겠다 나도 내가 뭘 하고 살았는지
나름 열심히 산것같은데 남은게 없네...
그리고 주은이가 어린이집을 가고, 적응기간 한달내내 쫓아다니고,
시험본다고 몇달 공부하다 망치고,
그리고 취업.
그러고나니 벌써 2020의 새 봄이 오고있네.
나이가들면 시간이 점점 더 빨리간다더니 정말 무서운 속도로 지나가고 있다.
예전엔 의지를 가지고 이쁘게 쮸니맘이예요>< 했는데
그새 늙었나보다. 그래도 이런식으로 기록을 남겨야지.
쥬니는 얼집을 1년이다 다녔고 다음주면 1년졸업수료식을 한단다.
쥬니는 특별히 아픈곳도 없었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며 잘다니고 있어서 무한감사하다
나도 남편도 다 잘지내고 있으니 뭘 더 바라겠는가
그래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그런지 쥬니가 확실히 손이 좀 덜가도되서 그런지 온갖 잡생각이 든다.
여튼 오늘 간만에 블로그
오랜 일기장을 보는것 같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