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2021.7.19 현재상황
쮸니맘
2021. 7. 19. 21:43
블로그도 의지를 가지고 시작했었으나...
앞글을 읽어보니 나는 참 불나방같은 사람이구나 싶다.
뭘 불같이 한다고 난리법석을치다 누구보다 빠르게 사그라드는
나도 안다 나란년은 끈기가 없다는걸
문제는 우리남편도 끈기가없다 나보다 약간 미세하게 더 있을뿐
우리 사이에 태어난 쥬니는
아무런 욕심?끈기가 없다.
하다못해 칭찬스티커도 그냥 안해 선물안받아.
쿨한 녀석ㅡㅡ
여튼
나의 신변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는 연구소에서 10년같은 2년을 근무하였고
갑자기 찾아온 둘째에....
극심한 입덧으로인해 살이 5키로정도 빠지면서 더이상 일을 지속할수없어 그만두고 집에 있는중이다.
나는 또 집에있으면서
이렇게 블로그를 할것이고
말도안되는 사업구상을 할것이며
쥬니와 놀고 싸우고
헛된 상상을 하며 하루를 보낼것이다
방금 밀리의서재에서 책한권을 읽었는데
내 재능이 정말 어줍짢은 하찮은 애매한 재능인건지
재능보다는 유일하게 할줄아는건데
이걸 자꾸 밀고 나가도 되는건지
흠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쥬니야 얼른자자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