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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니의 컨디션에 맞춰서 시댁으로 출발!!!!
요즘은 요령이 생겨서 애기를 좀 괴롭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차태울때 재우며간다

일단 일어나서 두시간정도놀면 또 자기때문에 이때 졸려서 징징대기시작하면
이삼십분 그냥 울린다;; 또 딱 배고플시간이지만 분유도 안준다 안아주지도 않고ㅜㅋㅋㅋ
울타리잡고 징징 울고불고 난리다
이때 마저 준비를 다하고 흐느끼는 쮸니를 안고 바로 차탄다
그리구 출발하자마자 따땃한 분유를 먹이면 오분 십분내로 골아떨어진다ㅋㅋㅋ

그럼 이때 미친듯이 달린다 뭐 애기가 있으니까 과속은 안지만ㅋㅋㅋ 여튼 그러다보면 1시간이면 애기가 깨긴한다 어떻게 잘달래면 한시간반 잘수도있구ㅋㅋㅋ

여튼 그리구 시댁으로 출동!!!!

이번에 가서 우리가 데이트하던곳들 구석구석 쥬은이 유모차태워서 데리고 다니려고했다
근데 데리고 다니기는 무슨 더워 죽겠는데ㅡㅡ

뽕실가서 남편은 청순먹구 나는 왕돈 먹으려고 했는데ㅜㅠ
(학교앞 유명한 봉실스낵에서 남편은 청와대순두부를먹구 나는 왕돈까스를 먹으려 했다는 말이다ㅎㅎ)

중도에서 돼끼(돼지토끼)한테 풀주고 자전거 타려했는데

남이섬에서 행복한 가족인것마냥 아기는 귀여운 원피스입고 유모차타고 엄마아빠는 멋지게 옷입고 선글라스쓰고 걷는걸 상상했는데

현실은 무슨 다 땀범벅에 애기컨디션 맞춰오니라 머리도 못감고 화장은 무슨ㅡㅡ 이닦은것만으로도 감사한일ㅜ
남편도 땀범벅 머리는 떡지고
애는 차에서 똥범벅에ㅜㅠ
그래그래 그냥 집에가서 좀 쉬자ㅜㅠ

그리구 시댁에가서 다들 싹씻고 한숨잤다ㅜㅋㅋㅋ

춘천이 그래도 우리집보단 좀 덜 덥더라
우리가 갔을때부터 올때까지 조금씩 날이 엄청 뜨겁지는 않던데
집에오니까 뭐 여긴 여전히 찜통이네유ㅜㅠ

내가 강릉사람이다보니 춘천이 엄청 큰것같았다 더 도시같고 좋았는데
여기 살다가 가니까 아고 춘천도 작다싶다ㅋㅋㅋ
그래도 살기 딱좋은데

구봉산 카페가서 커피도먹구 구경하고 그럴랬는데
이 꼬맹이 하나때문에 온사방이 정신이없다
그냥 내집이면 애기 밑에 매트리스도있구 급하면 베이비룸 막아놓고 하면되는데

애기용품이 없다보니 쇼파에서 떨어질까 서랍장열어서 손낄까 머리쿵부딪힐까 한두명은 무조건 밀착방어

우리끼리있거나 어머님과 시누이만 계셨으면 대충먹고 나중에 치우면될걸 제대로 먹어야되니까 부엌에도 한두명

나는 또 내가 계속 애기 안봐도 된다는 편안함?에 계속 멍때리고 혼이 나가있고

엉망진창이었다 물론 다같이 웃고 떠들고 행복하긴하지만 육체적으로는 아주 다들 병이나버렸다ㅋㅋㄱㄲ

요것도 다 한때겠지
요놈이 좀더크면 요런 재미도 없겠지 하고 하루하루 힘내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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