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집다리골 갔다가 집에와서 남편이 뜬금없이
내일 속초갈까?해서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계곡에서 놀다왔는데 무슨 또 속초를 가냐고ㅋㅋㅋ
그냥 아무생각없이 놀다 잤는데 다음날 아침
시누이랑 남편이랑 속초에 방 잡아놓고 출발하자고ㅋㅋㅋㄱ
뜬금없이 어머님은
백숙만들다가 짐싸시구
나도 아홉시에 일어나서 정신없이 짐싸기시작
이것저것일이있어서 대충마치고 춘천에서
1시에 출발했다
춘천ㅡ속초
춘천에서 속초가는 방법과 시간!!서울양양고속도로가뚫려서 금방이다
양양까지 직통으로가고 위로 올라가면 금방 속초다
차가 밀릴줄알았는데 하나도 안밀리더라
쮸니도 또 울렸다가 차태워서 바로 잠들어서 금방갔다
시누이가 처음 고속도로 타봐서 남편차 따라오니라
속도가 60~90정도로 와서 2시간정도 걸렸는데
다시돌아올땐
80~100정도로 와서 1시간 반정도 걸렸다
좀 밟으면 1시간 좀넘으면 금방 왔다갔다할 거리같다ㅎ ㅎ
그리고 숙소에 도착!!
밥싸온거 대충먹구 바다로 나갔다
아 근데 정말 사진이 하나도없다ㅜ애기가 있으니 뭘 할수가 없다
혼자있으면 대충 엉망으로해놓고 찍긴하는데
어른들이랑 있으니까 뭘 대충 치우고 짐싸서 들고 이렇게 움직이다보니 뭘 사진을 찍을새가없었다ㅜㅠ
여튼!!!
날이 흐려서 파도가 높았다
사람들이 있긴했는데 다 모래사장 근처에서 놀았다 조금만 깊게들어갔다싶으면 삑삑
뻔뻔하게 얼굴에 철판깔고 어머님께 애기 맡기고 나는 남편이랑 바다에 풍덩ㅋㅋㅋ
20분정도 놀았나 옷도다젖구 나름 재밌게놀구 숙소로 돌아갔다
아기는 옥수수만 있으면 잘논다ㅋㅋㅋ해변에
샤워실이 있는데
2000원을 내야한다
비누랑 샴푸도 사용 금지다
그래서 그냥 안쓴다구 하고 들어가서 대충 모래만털고 옷갈아입었다
깨끗이 씻지도 못하고 그런데 어른셋이 그거씻는다고 6000원이나 낼 필요는 없다고생각했다
여튼 그리구 숙소는 생각보다 엄청 좋았다
우리가 간 곳은
* 플라워 하우스였다
여기가 차타면 진짜 바로 앞이
외옹치해변이다
걸어갈수있지만 너무 덥구 아가가 있어서 차로 이동
해변앞에 차를 세울수 있지만
주차비를 내야한다 2000원인가 3000원이다
맨처음에 예약한숙소가 방이없는데 잘못예약을 받았다고 다른데로 잡아줘서 갔는데 방도 넓구 거실도 넓구 샤워실하나 욕조하나 따로있구
5~6명은 아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싶다 뭐 8명도 괜찮을것같다

숙소에서 해변까지 차타면 2~3분?
저녁은
대포항수산시장에서 먹으려구 차타구 나가니까
5분 정도도 안걸렸다
수산시장에서 회떠와서 숙소에서 먹을까 했지만 다들 너무 피곤해서 그냥 횟집에서 먹기로ㅋㅋㅋ
맨처음 간 식당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나왔다
그리구 근처 횟집으로가서 모듬회 대를 시켰다 다들 게먹던데 우린 회가 더 좋아서ㅋㅋㅋ
실컷 먹고
튀김골목에 갔다
검색하니까 엄청 유명하던데 바로 앞에 있어서 완전 좋았다
숙소도 해변도 횟집도 튀김골목도 다 가까움 대박ㅋㅋㅋ
여튼 튀김도
새우튀김, 방게튀김, 오징어튀김, 오징어순대 요렇게 4만원어치를샀다
새우튀김이 껍데기있고 좀 큰새우이긴한데 7마리 만원
오징어도 한마리 통째로 방게도 통째로
뭐 하다못해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이런 싱싱한 해산물을 튀기니 얼마나 맛있을까ㅜ
맥주도 왕창사가서 애기 재우고 먹었다
아... 뜬금없이 맥주먹고싶네ㅜㅠ여튼 그리구 푹자고 담날 춘천으로 다시 컴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