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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8.07.26
    육아는 함께 하는거다
아침 6시부터 일어나는 쮸니ㅜㅠ
요즘 왜케 일찍 일어나는지 진짜 힘들어죽겠다
몸이 힘든건 그냥 그런데 잠못자는건 진짜 죽겠다ㅜㅠ

일어나서 씐나서 쇼파잡고 궁둥이 흔들흔들
엄마 아빠 머리 다 밟고 소리 꽥꽥

그래도 억지로 모른척 자보려고 쪽쪽이 물렸지만 물고 끙끙 앓는소리ㅜㅠ

결국 엄마아빠 둘다 두손두발 다들고 이불 다 개고 그냥 놀아주기로 결정ㅜ
그러다 남편이 놀러가자 서울가자 이래서 바로 가자!!!!
이 땡볕에 서울에 가면 엄청 덥겠지만 그래도 가보자!!ㅋㅋㅋ
그래 여름휴가 시작이다!!!!

애기 가지고도 서울 못가고 애기낳고는 더 못감
ㅜㅠ 너무 가고싶었다ㅜㅠ 으허헝ㅜㅠ
애기랑 친정 시댁 빼곤 첨으로 여행가는건데 두근두근ㅋㅋㄱ

애기 기분좋을때 가려고 급히 대충 옷 주워입고 짐챙기고 바로 출발했다ㅋㅋㅋ

8시반 출발!!!! 생각보다 하나도 안밀리고 바로 도착했다 그래서 사람이 없었는듯ㅋㅋ

중요한 가격은 어른 12000원이고 24개월 미만은 무료
차타고 가는길에 인터파크로 예매했다
예매수수료가 1000원 더 붙어서
25000원 결재!!!

그리구 주차장은 2시간에 3000원이구 30분마다 추가요금 1000원!
뭐 얼마나 오래있겠어 했는데 그래 1시간정도만에 나왔다;;

전쟁기념관 3전시실인데 못찾아서 열받아 죽는줄ㅡㅡ
안에 레고 무슨 행사도 하고 애들이 레고 더미에서 노는데 나도 놀고싶었다ㅜ

여기도 입장료가 있어서 일단 앨리스인원더랜드로!!
예배한걸 보여주니 아기 증명서가 있어야 한단다!!! 아오
다닐때마다 가족증명서를 가지고 다니는것도 아니고ㅜ 안그럼 애기입장료를 내야된다고ㅜ
아니 딱보기에도 완전 애기아니냐고했더니 안된단다ㅡㅡ

마침 얼마전에 남편이 어디 내야된다고 가족증명서 카톡으로 대충 찍어 보내준게있어서 사진 다흔들리고 쥬니이름도 접혀서 간신히 알아볼수있는정도인데 이거보여주니까 통과!!
금방 보내줄꺼면서 굳이 왜 이런절차를 만들었는지ㅡㅡ

쮸니야 미얀ㅜㅋㅋㅋ
좀 커야 재밌는곳이긴하다
역시 쮸니한텐 무리였다ㅜ
그래도 나랑 남편은 그럭저럭 구경했다
사실 구경보다 공굴리고 벽문지르고 하는 게임형식이라 그냥 그랬다ㅜ

쮸니대신 아빠가 색칠공부중ㅋㅋㅋ
12000원 대비 그냥 좀 그랬다
별 5개에 3개정도;;

쥬니가 할수있는건 그냥 벽에있는 하얀장미 누르면 빨갛게 변하는거 그거하나ㅋㅋㅋ
뭐 그래도 나름 서울여행 하고와서 속이 다 후련했다

두시쯤 집으로 출발했는데 차하나도 안밀리고 바로도착
애기 차에서 잠도 안잤었는데 집에와서 더쌩쌩ㅜㅠ
11시까지 놀다 잠들었다ㅜㅠ
그리고 오늘도 6시에 일어나셔서 간신히 1시간 더재우고 7시부터 하루를 시작했다ㅜ

엄마아빠 다크서클이 목까지내려옴ㅜㅠ
고맙다 쮸니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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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계란 소고기 야채죽

아기 중기이유식

어제 달걀한판이 식탁의자에 있는데 쮸니가 계속 잡아 끌고 난리

요 몇일 코감기에 항생제를 먹었더니 설사를 계속 해서 이유식도 안먹였다
뭐 물론 귀찮았는데 설사핑계로 안해주긴했지만ㅜㅠ

달걀을 계속 만지길래 찾아보니까 8~9개월에 흰자빼고 노른자만 먹여도 좋다고 하더라
노른자가 아기들 철분 섭취에도 좋다고한다
흰자는 꼭!! 돌 이후에 먹이라구한다
꼭 은 아니지만 아직 알러지가 많이 생길때라 돌 이후로 갈수록 알러지가 덜 올라온다고 한다

요즘 알러지 검사도 많이 한다고 한다
쮸니는 그냥 괜찮겠지하고 검사 안했는데
한번 사과를 온 얼굴에 비비면서 먹더니 온얼굴에 빨간게 다 올라와서 급히 병원에 갔었다

쮸니야미안ㅜㅠ 지못미....ㅠ
여튼 얼마나 놀랐는지 손이 벌벌 떨렸다
조금씩 올라오는걸 본게아니라 그냥 눕혀서 한두시간 재우고 일어난걸 봤더니 저렇게 막 올라와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ㅜㅠ
간김에 피뽑아서 알러지검사를 다해봤었다
다행히 사과알러지는 아니고 접촉성알러지 같은거였다
사과가 산이 세서 아직은 안된다고 익혀서 입에 쏙 넣어주라고 하셨다
다행히 알러지가 없어서 좀 걱정없이 일찍 달걀을 먹여봤다

소고기 달걀 야채죽 만들기
재료 소고기(안심다진거) , 불린쌀 ,달걀 노른자,
        갖은 야채(나는 노랑 빨강파프리카)

만드는 방법
- 불린쌀을 간다
- 소고기 육수 우리고 소고기도 간다
- 야채도 갈아버린다
- 다 넣구 끓이다 노른자만 건져서 넣는다
- 5~10분정도 약불에서 계속 휘젓는다

아쥬 간단하다
하지만 막상 하려면ㅜㅠ 정말 좀 귀찮다
매일 정성껏 이유식 만들어주는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다ㅜ
내새끼니까 당연히 해줘야되는거 아니냐 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나같이 힘들어 하는 엄마들이 훨씬 많은것같다ㅜ

이렇게 만들어 쮸니주니까
먹긴 잘먹는다 먹는건 먹는데 맛있는건지 뭔지는 모르겠다
그냥 꿀떡삼키고 물계속 마시고 그래도 얼추 먹긴했다

담에는 연두부계란찜을 해주고싶다
연두부가 없어서ㅜㅠ 그냥 시판 두부는 있는데 찾아보니까 연두부도 어른들이 먹는 연두부엔 흰자가 좀 들어가는것 같더라
그럼 아기들 알러지 올라올수도 있다구 조심조심해서 먹여야된다구한다

이따 집앞 아파트에 장서는데 가서 튀밥도 사오고 연두부도 사와야겠다
튀밥은 촉감놀이 해주고싶어서ㅎㅎ
우리 이쁜 쮸니야
언능 자구 일어나라~~^^♡♡
진짜 깨있으면 재우고싶고 자면 깨우고싶고ㅋㅋㅋ
And



신과함께-인과 연 (2018)평점 7.5/10

판타지/드라마한국. 2018.08.01 개봉.    141분,12세이상관람가. (감독) 김용화 (주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신과함께2가 드디어 개봉했다

신과함게1은

신과함께 -죄와
2017.12.20 개봉139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김용화 (주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개봉하고 하도 인터넷에서 재밌다고 떠들어대서 너무 보고 싶었지만 쮸니가 태어난지 열흘ㅜ
조리원에 있을때라 볼 엄두도 못냈다
그리구 시댁에 갔을때 애기 맡기고 보려고 했지만ㅜㅠ 이미 상영이 끝났다는ㅜㅜㅠ

어머님도보시구 우리엄마아빠도 다본걸ㅜㅠ
으허허헝ㅜㅠ

남편과 연애할땐 재밌든 재미없든 아무영화 자주 보러다녔다
진짜 B급영화는 뭔지 모르고 들어갔다가 우리둘이랑 두세명 더 있었다
그리고 진짜 나올때 어이없어서 너털웃음지은 영화도 많았다

영화를 엄청 좋아하고 뭐 그런건아니었지만 그래도 제법 많이 봤다
막달빼곤 직전까지도 왠만한 영화는 다봤으니뭐ㅋㅋ

여튼 저 신과함께1
엄마아빠가 쮸니보러 오셨을때 애기 맡겨놓고 둘이 간만에 데이트나가서 DVD방에가서 봤다

영화도 재밌고 간만에 데이트도 재밌고ㅜㅠ

사람들이 마지막에 막 울었다해서 안보러했지만 생각만큼 울컥이진않았다
생각보다 내가 아주 많이 감정이 메마른는듯하다;;

차태현이 나오는 영화들은 항상 이렇게 뭔가 잔잔하게 소소하게 재밌는것같다
옛날부터 엽기적인그녀나 연애소설 파랑주의보 바보 과속스캔들 헬로우고스트 바람과함께사라지다 내가 본것만해도 우오 많네ㅎㅎ

주지훈은 말도많고 탈도많은 배우지만 난 참 좋은것같다 뭔가 그냥 좋다 이배우 드라마 꽤 대부분 다 본것같다

뭐 내가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그냥 재미로 슥보고 기억도 못하고 지나가는지라 그냥 재밌었다 라고만 기억한다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가끔 생각한다
나는 진짜 저런지옥이 있으면 아마 나태에서 걸려서 지옥불에 빠져있겠구나 하고 생각한다
물론 뭐 애키우고 있긴하지만 요즘 너무 쳐져있는건 아닌가싶다

내삶에도 영화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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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담주에 통째로 휴가를 쓴단다
친정과 시댁이 강릉 춘천이라 딱 휴가가기 좋은 곳이긴 하다
숙박비가 안드니까

이번주 금욜저녁부터 일욜까지 열흘이나 휴가인데 나도 일안하는 휴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그냥 집에만있거나 매번 갔던곳을 갈수는 없다!!!!

당장 휴가지 피서지를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이게 왠걸ㅡㅡ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에 메르스가 뜨기시작했다 나참
경포대말고 해운대로!! 를 외치던 나는 급히 메르스 검색 시작!!!!

<< "A 씨와 가장 가까이 닿은 사람은 세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 의심 환자라고 다 위험한 것은 아니다. 상태를 주시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이게 말이냐 방구냐
삼년전에 온나라가 들썩였는데 다 위험한건 아니라니ㅜ
메르스 확진이던 아니던 일단 패스ㅜㅠ

그리고 제주도도 저가항공이나 땡처리항공으로 급히 알아봤다
초초저렴하게 셋이 얼추 20이면 갈수있겠더라
남편은 무슨 제주도냐며ㅜㅠ
그리고 뭔 제주도 실종여성ㅜㅠ 6월에 발견된 분은 우리지역 심지어 우리 옆동네이시더라ㅜㅠ
에구구ㅜㅜ 이러다 그냥 강릉경포대로 춘천남이섬으로 갈것같다ㅜ

나는 경포대랑 가까운데 살면서도 초딩때빼곤 바다에 간적이 들어가본적이 거의 없다
좀 커서는 그냥 커피마시러 바다에 갔지 들어가진않았다

남편은 왜 바다앞에서 살면서 들어가지도 않냐고 이번에 꼭 들어가 놀자고하는데ㅡㅡ
땡볕에 타죽고싶냐구요ㅜㅠ

신혼여행으로 에 가서 수영복 홀딱벗은거 입고 한두시간 물고기보며 놀았나 그냥 다탔다 등이 완전 익어서ㅜㅠ
신혼여행 내내 남편이 등에 알로에 발라주고 난리였다 고통속에 나는 침대에 눕지도 못했고 각.. 편하게 잤다는 슬픈 기억이ㅜㅠ

에휴 어딜갈까나
요 꼬맹이 데리고 어딜가야 잘 놀다올까나
근데 요녀석이 차타는걸 싫어해서 걱정이다ㅜ
또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난리일텐데ㅜㅠ

지난달에 춘천갔다오다가 죽는쥴ㅜㅠ
실험을 해봤다

하루종일 안재우고 4시에 자면서 이동하려했더니 잠은 안자고 소리소리 짜증짜증ㅜㅜㅠ

아침낮잠자고 기분좋게 바로 차타고 이동하려했더니 더자고싶다고 (애매하게자긴했었음ㅜ) 또 소리소리 난리난리
1시간반거리를 4시간걸림ㅡㅡ

그냥 다 답답해서 짜증

밤잠 푹자고 일어나자마자 나랑 오빠 제대로 씻지도않고 기분좋을때 바로 이동하니까 가장 잘 있었다

이것도 실패했으면 밤잠잘때 이동할뻔ㅜㅠ
아이구ㅜㅠ

여튼 쮸니랑 함께하는 첫 여름휴가
기대되면서도 푹푹찌는 날씨통에 두렵기도하다
아구구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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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산후다이어트는 찾아보면 100일 안에 다 빼야된다가 대부분.... 아니면 6개월 정도 몸이 어느정도 회복하고 나서 운동병행으로 다이어트해야된다 라는 글이 많다

나는 원래 덩치가 좀 있는 편이었다
심지어 태어났을때 부터. 아빠가 애기인데 왜이렇게 묵직하지 라고 했다니 말다했다ㅜ

결혼할때도 이미 70kg가 넘어있었고..
( 그나마 3키로정도 간신히 뺀거다ㅡㅡ)
애기 가질땐 아... 너무 사실대로 쓰는게 아닌가 싶지만ㅜㅠ 74kg였다ㅜ
애기 가지고 만삭몸무게 목표가 85였지만ㅜ 추석때 양가 집에가서 (진짜 태어나서 먹은것중에 젤 양껏 실컷먹었다) 죽도록 먹구 그래... 난 90을 향해 달려갔고ㅜㅠ
목표는 100kg를 넘지 말아야지 였다ㅜㅠ

쥬니 낳으러 간 날 나는 92kg였고
힘들게 자연분만 후 나는 90.5 kg였다ㅡㅡ
엥ㅡㅡ 애기는 2.8kg 양수무게까지 아무리 안빠져도 3kg는 빠져야 되는게 아닌가?!!!
고작 1.5kg정도 빠지고
나는 배도 퉁퉁 다리도 퉁퉁ㅜㅡㅜㅜㅠ

조리원에 있는데도 배가 들어가질 않았다ㅜㅜ
지나가는 산모들 배만 자꾸자꾸 쳐다보았다ㅜㅠ
다들 배가 있긴 있더라 다행ㅜ
조리원에서 계속 마사지 받고 7kg가 빠져서 85kg로 집에 돌아왔다

그니까 나는 총 18kg를 찌고 7kg가 빠진..
아직 나에게는 11kg라는 거대한 살덩어리가!!!!!ㅜㅠㅠ

그리고 고된 육아에도 왜 나는 계속 건강한지ㅠ
현재 82kg이다ㅜㅠ
애기 가진날로 돌아가려면 아직 8kg가 남았다
그래 목표는 10kg다
10kg를 빼보자!!!
제발ㅜㅠ

한번도 살빼야된다 생각한적이 없었다
근데 요즘 문센다니면서 엄청 느낀다
나만한 거구가 없다ㅜㅠ

키가 좀 커서 (170이다) 70kg 정도 나갈때도 그냥 그럭저럭 봐줄만했다 적어도 내눈에는ㅜㅠ
얼굴에 살이 별로 없어서 그냥 저냥 전신거울만 보지않으면 정상인이었다ㅜㅠ

정말 그냥. 전형적인 하비, 하체비만이다ㅜ

문센아줌마들은 왜케 다 날씬한 것일까
교회에 아기 엄마들도 왜 다 여리여리 하늘하늘한 것인가
나는 왜 이렇게 아줌마같은가ㅜㅠ

요몇일 진짜 살빼고싶다고 살빼야한다는 생각이 수도없이 들었다ㅜㅠ

여기 글도 쓰고 했으니 정말 다이어트를 해봐야겠다
적어도 한달동안 5kg 빼기 마음다잡고 해야겠다ㅡㅠ

먹는것만줄여도 백퍼센트빠진다ㅜ
오늘 점심도 남편과 라멱 4개를 끓여먹었다ㅜ 2개는 무슨 3개도 성에 안찬다ㅜ

아ㅜ 진짜 제발 다이어트 좀 하자!!!!고 하면서 계속 누워하는 운동 누워서 살빼기 이딴것만 검색해보고 있다ㅜㅠ

힝ㅜ 내일부턴 진짜 홈트레이닝이라도 뭐라도 찾아보고 십분이라도 운동해야겠다
제발!!!! 파이팅!!!!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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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여유  (0) 2018.07.24
And

엉망진창
아기가 있는 외출은 항상 이렇다
남편과 쮸니와 셋이 카페에 간건 처음이다

새벽에 계속 약간 코가 막혀해서 그냥 건조해서 그러는줄 알았다
여섯시에 숨도 잘 못쉬고 켁켁거리고 일어났다ㅜ
건조한가싶어서 식염수를 코에 넣었더니 재채기를 하는데 콧물이 으허헝ㅜㅠ

4월에 처음 아가가 아파서 병원을 갔었다
일욜 밤에 열이 좀 있나 싶더니 월욜 아침에 코가나오길래 바로 집앞 소아과를 갔었다
기관지염이라는데 뭔가 못마땅ㅜ
하루 약먹이고 화욜아침 남편 휴가쓰고 큰 소아청소년병원으로 갔다

기침이 토할것같이 심해서 너무 속상해서 갔더니 엑스레이까지 찍고 결국 초기폐렴진단을 받았다ㅜ
진짜 너무 속상해서 도대체 아무데도 안갔는데 왜 폐렴이냐고 집이 더러워서 그런거냐고 괜히 의사한테 따졌다ㅜㅜ

그리고 항생제 처방과 다음날 열상태보고 입원치료하자고ㅜ
남편은 절대안된다고 통원치료를 한다고 했다
아니 그럴꺼면 차를 태워주던가ㅡㅡ
그이후로 2주동안 거의 한두번 빼고 꼬박 택시타고 매일 병원에 혼자다녔다 택시비가 7000원 나옴 왕복이면 차밀리면 15000원ㅜ

거의 보름만에 폐렴이 낫고 중이염진단ㅜㅠ
중이염치료받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집앞 이빈후과로 다님
항생제가 안맞아서 설사줄줄 ㅜㅠ
엉덩이가 헐어서 하루종일 기저기 벗겨놓고 온사방에 똥오줌칠하면 하루왠종일 빨래와 목욕ㅜㅠ

거의 한달만에 다 완치하고 나는 혈압이 160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친정으로 휴양을 떠났다....

여튼 그이후로 한동안 안아파서 뿌듯했는데 아침에 콧물보자마자 겁이 덜컥났다
남편깨워서 부랴부랴 씻고 짐싸서 8시반에 병원으로갔다

앞에 대기인원17명ㅜㅠ
예약해놓고 일단 1층 카페로....
그래서 결국 어쩔수없이 브런치를 하게됬다

아메리카노 두잔샌드위치랑 빵 세개

그동안 애기는 씐나서 아기의자에서 떡뻥 종이컵 이것저것 다 씹어드셨고
한시간반 놀다가 진료받고 교회행
딱 11시에 맞게 들어가서 예배드리고
장도보고 집에왔다

짐정리하고 대충 라면 끓여먹고
애기 약먹이고 재우니까 지금시간
벌써 오후 세시..

아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하.......그렇구나
피곤이고 뭐고 그냥 빨리 애기 감기나 나았으면 좋겠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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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다이어트 제발ㅜ 하자ㅜㅠ  (0) 2018.07.29
커피 한잔의 여유  (0) 2018.07.24
And

병원에 웃으며 도착
남편은 이때만해도 그냥 다시 집에 갈줄알았다고했다
배아프다는데 병원 안가주면 평생 뭐라고 할까봐 한번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갔다고 했다ㅡㅡ

여튼 들어가서 내진하는데 2센치 열렸다고 오늘 나올것같으니 옷갈아입으란다;;

남편당황 나도당황

옷갈아입고 주사바늘 꽂고 이게뭐지 하니까 8시
양가어른들께 전화드리고 천천히 오라고 어짜피 진통하면 6시간 이상은 되지않을까해서 조심히오라고했다
양쪽 다 4시간이상 거리에 살고계셔서
오로지 내옆엔 멍충이같은 남편하나만ㅜㅠㅋㅋㅋ

그리고 나는 심하게 아프지 않아서 남편보고 쇼파에 누워서 좀 자라고했더니 알겠다고하고 그냥 자는 남편이란놈...

그래도 간호사 왔다갔다하고 그러니까 자다깨다했지만
그냥 빨리 낳자고 촉진제 맞으라는데 뭔지 몰라서 알았다했다

통증 측정기가 있는줄 처음 알았다
나는 지금 아파서 왔는데 통증수치가 30
진짜 아파서 오는사람들은 50정도에 온다고했다
그리구 99까지 올라가야 애기가 나온다고...;;

촉진제가 들어가니 수치가 빠르게 올라갔다
60넘고 70넘으니 돌아버리겠더라
근데 또 30초정도만 미칠것처럼 아프고 그담엔 몇분 멀쩡하니 농담도하고 내가 내가아닌것같았다 정신이 오락가락ㅜ

그렇게 한시간이 흐르니 70~80왔다갔다하니까 간호사가 무통주사를 놔주겠다했다
근데. 왜그렇게 사람이 안오는지
남편한테 소리 막지르면서 주사놓는사람 빨리데려오라고 멀뚱히서서 뭐하냐고 막 소리쳤다 바보 멍충이ㅡㅡ

무통주사 안좋은점이라던가 뭐 그런거 좀 찾아보긴 했었는데 그딴거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이통증을 줄일수만있다면 뭐든 하겠다고 소리쳤다ㅜ

그리구 주사맞으니 통증이 아예 없어지진않고 50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나는 점점 정신을 잃었다
거의 잠드는건지 기절하는건지
오빠가 계속 말걸어도 힘없이 대답하고 맥을 못추리니까 계속 날흔들고 정신차리라고 했단다 뺨도 때렸다는데 기억이안난다ㅡㅡ

그렇게 한시간넘게 또 지나고
의사쌤이 오셨다
전날 아침에 분명 애기 안내려왔었는데 어떻게 바로오셨냐며 웃었다

내진하니라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간호사 한명은 내위에서 누르고 있었고 다른한명은 양수를 터뜨렸다
으허허허헝ㅜㅠ

나는 너무아파서 제발 그냥 수술하고 애기꺼내달라고 나진짜 아프다고 소리를 계속 질렀다

쌤이오셔서 자기가해줄수있는건 없다고 엄마가 힘줘야된다고ㅡㅡ
아오 내가 왜 자연분만을 한다고 했지 내가 미친년이다를 수도없이 외치고
의사쌤한테 얘기했다

저. 딱 한번만 힘줄께요 한번에 제발 한번에 빼주세요!!!!

그리고 제대로 자세잡고 힘을줬다
무슨 통증줄이는 호흡법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다 그냥 힘줬다

한번에 쑥~ 뭐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애기 머리가 계속 작다고했는데 한번에 쑥 나왔다 그리고 한번더 힘주니까 몸이 다 나왔다

그리고 남편이 울면서 들어와서 탯줄자르고 사진찍고

그렇게 우리 쮸니가 태어났다

그리고 난 통증을 다 잊어버리고 둘째도 낳는다면 자연분만을...할것이다
또 그날이 된다면 미쳤다고 후회하겠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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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 벌써 7개월 전이다

후기를 쓴다고 쓴다고 생각만하다 더 늦기전에 써야지 싶어서 쓴다

2017. 12. 10. 오전 11시. 자연분만 무통주사 유도촉진제 2.84kg 50cm 쮸니탄생

애기 낳기전에 후기 읽어보려 몇번을 글을 읽어보다 무서워서 한번도 못읽었다ㅜ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아기를 낳아서 쉽게 낳았나보다
생생한 후기를 써보려한다

원래 예정일은 12.18일 1월로 넘기고 싶었으나 너무 긴시간이라 안된다고 해서 그냥 낳아야지 하고 포기하고 있었다

12월 9일 토요일
이난 검진일이여서 오전에 병원에 갔었다
내진하면 엄청 아프고 피도나오고 그러다 아기가 나올수도 있다고해서 긴장하고 갔다

생각보다 훨씬 내진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기가 하나도 안내려와있다고 가진통도 하나도 없어서 아마 예정일 지날것같다고 하셨다ㅜㅜㅜ
유도분만 하게되면 예정일 일주일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로 잡자고 하셨다ㅜㅠ

남편과 내가 사귀게 된 날이 12월 25일 자정

남편은 기념일에 애기태어나고 좋다고 했지만 나는 5일만 있으면 애기 두살되는건데 너무 억울하다구 안된다고 신경질을 냈다

그리고 집에와서 남편이 오무라이스를 점심으로 만드는동안 (재료손질만 한시간이 넘게걸린다ㅜㅜ) 여튼 그동안 나는 애기가 왜 안내려오냐고 거실에서 티비를 보면서 짐볼을 하늘만큼 뛰면서 심통을 부렸다
이렇게 위험하게 하면 안되는건데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지뭐ㅜ 여튼 5분인지 10분인지 타다가 남편이 미쳤냐고 소리쳐서 그냥 티비보고 누워서 뒹굴뒹굴 했다ㅜㅋㅋㅋ

그리구 오무라이스를 한명당 거의 3인분씩을 먹고 토할것같아서 누워서 티비보면서 뒹굴뒹굴

그리고 그날 새벽 2시
2시까지 신서유기보면서 낄낄대다가 침대에 누워자려했다
근데 갑자기 배가 싸한느낌이 들었다

남편한테 배가 아픈것같아 라고하니까
배가아파? 하면서 몇번 슥슥 문질러주더니 손올린채로 그냥 코골고 자더라ㅡㅡ

그리고 나는 뭔가 이상한 느낌에 급하게 진통어플을 다운받고 거실로 나와서 주기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4분주기ㅡㅡ;;
말도 안된다싶었다
그래서 혹시올라서 짐싼거 다시챙기고 이불싸고 거실에서 맘카페에 계속 글올리고 난리를 쳤다

남편은 내가 옆에 없어도 잘만 자더라ㅡㅡ
여튼 피도 안비치고 갑자기 진통이 시작된거라 좀 이상해서 그렇게 겁이 나진 않았다

원래 생리통이 엄청 심했던편이라 진통이 엄청 아픈건지 뭔지도 모르겠더라
20~40초 정도 갑자기 막 아프다가 4~6분은 하나도 안아프다

 몇초 이악물고 숨참고 으헉하다보면 몇분은 평소랑 똑같다 그래서 이게 진통인지 뭔지 알수가 없었다

그리고 5시 점점 통증이 심해지는것같아서 남편을 깨우고 병원에 전화해보았다

병원에서 가진통이없고 피비침도 없으면 일단 좀 지켜보라고 하셔서ㅜ
그냥 남편이랑 루미큐브를 하였다
이때 한참 루미큐브에 빠져있었다ㅋㅋㅋ

통증이오면 으헉 하면서도 카드뒤집기ㅋㅋㅋ
남편이 진짜 아픈거 맞냐고ㅜㅠ
그렇게 일곱시가되고 아무래도 병원을 가야겠다 싶어서 싹 샤워를 하고 남편은 밥을했다
남편은 졸려하는데 나는 꿋꿋이 혼자 밥을 한그릇다먹고 짐을 들고 같이 병원으로갔다

비비크림도바르고 틴트도하고 앞머리도 말고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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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면교육

진짜 해야될지 하지말아야될지 수도없이 고민 고민 하던 문제였다

조리원동기아기들중 몇명은 강제로 몇일 울려서 눕혀놓으면 혼자 손빨다 잠든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부러웠다

다들 5개월전에 수면교육해서 편하게 재우던데 나는 6개월이 넘도록 매번 아기띠로 안아서 재워야했다

하루종일 보채지도않고 울지도 않는 녀석이지만 밤잠투정은 장난아니다ㅜ
시댁 친정에 갔더니 어떻게 맨날 이러고 재우냐고ㅜㅠ

나는 쮸니잠투정이 심한지 몰랐다 다른 아기 잠투정을 본적이 없으니... 그냥 아기띠로 안고 흔들고 궁뎅이 토닥거리고 쮸니는 계속 공갈물고 눈감고 흐헝흐헝 칭얼칭얼 20분은 흔들어대면 잔다. 20분. 짧은것같지만 막상 해보면 엄청 긴시간이다
문제는 이러고 자는것도아니다 안고 20~30분은 더있어야 푹잠들어서 침대에 내려놓을수 있다

그냥 첫째니까 너무이쁘니까 그냥 아직 아기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8키로가 넘어가니까 어깨가 너무아프다ㅜ 사람들 얘기들어보니까 이렇게 자는애도 별로 없더라ㅠㅜ

결국 마음먹고 울리는 수면교육을 시작하기로했다 5개월 전에도 두번정도 했었다 7분을 못넘기고 안아줘서 다 실패했지만ㅜㅠ

여튼 이번엔 제대로 울려보자하고 20분을 참았다 이건뭐 아휴 기가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 성질은 누구닮아서 그런것지 아오(아빠닮음ㅡㅡ) 아주 숨도안쉬고 악을악을 쓰며 핏대올려서 소리지르고 우는데 15분넘어가니까 자기 몸을 주체를 못하고 아주 뒤로 넘어가며 울더라ㅜㅠ 애들 다 이정도 우는건지 얘가 심한건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안고 달랬다
그리고 그냥 포기했다ㅜㅠ
될애가있고 안될애가 있다는데 얘는 안될것같아서 그냥 언젠간 혼자 자겠지 하고 포기했다ㅜㅜ

그리고 어느날, 산모교실에서 모유수유 멈추는 법이라고 곰돌이단유법인지 뭔지 배웠던게 생각이났다 이게 과연 될까했지만 7월20일을 목표로잡고 7월15일부터 쮸니한테 얘기해줬다

달력보는걸 좋아하는 아가라 벽에 큰달력이 있는데 20일에 빨간 큰 동그라미를 쳐놓고 매일 아침저녁 수시로 20일부터는 쮸니 혼자 누워자야된다고 얘기해줬다 알아듣는건지 뭔지 그냥 말해줬다
우리쮸니 할수있다 20일부터는 혼자 코~잘수있다

그리고 19일
그날 우연히 그냥 거실에 이불을 일찍 다 펴놨다 그리고 불끄고 남편이랑 나는 해투재방보면서 웃기다고 보고있었고 쮸니는 혼자 온 이불을 다 뒹굴뒹굴하고 한시간정도 혼자 놀더라
그러다 어느순간 엎드려서 졸려하는것같길래 이불에 눕히고 공갈물려주고 토닥거렸더니 혼자 잠들었다!!!!! 대박대박!!! 대박을 넘어서 이건 감동이었다 처음 처음 혼자 누워잔것이다ㅜㅠ 좀 서운하기도하고 편하기도하고 허전하기도했다

그리고 20일 역시 혼자 저러고 누워자더라ㅜㅠ
한두번 너무 잠 못들고 징징 대면 아기띠로 잠깐 안았다가 잠들려하면 바로 눕혀서 누워서 자는걸 연습시켰다 어제 26일 일주일동안 대부분은 혼자 누워잤다ㅠㅜ

다 때가되면 힘들게 울리지않아도 하는걸ㅜㅠ 몇번 안되지만 왜 그렇게 울렸을까 싶다

달력보고 얘기해준걸 알아들었는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혼자 잠든 딸이 너무 기특하고 안쓰럽고 너무 고맙다ㅜㅜ

아직 낮잠은 아기띠에서 잔다
하지만 곧 누워자겠지
너무 성급하게 눕히려하지 않고있다
낮잠도 연습시키면 누워자겠지만 아직 내품에서 재우고싶다
그냥 아기띠로안고 쇼파에기대서 폰하면되는걸 그렇게 힘들진 않다

아기가 낮잠도 혼자 자면 내몸이야 편하겠지만 괜히 벌써 내품을 떠나는가 싶기도하고 좀 울컥한다ㅜ

내아기 내새끼 이쁜내새끼ㅜㅠ

언제벌써 이렇게 컸나 싶다
신생아 꼬물꼬물하던게 엊그제같은데
우리이쁜공주님 지금 품에안겨 자고있다
푹자고 일어나면 엄마랑 신나게놀자!!

항상 고마워 매순간순간 사랑해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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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문화센터에 갔다왔다
매일 문화센터 가는 날이면 애보다 엄마가 신난다 끝나고 애 컨디션이 좋던 싫던 무조건 카페로간다

여유있는 커피시간은 못즐기고 계속 아기띠로 매고 달래고 정신없어도 즐겁다 속이 후련하다ㅋㅋㅋㅋ

그래도 뭐 아이도 엄청 좋아한다
내가 동화책읽어주고 노래불러주는것과는 다르다 선생님 똑바로 쳐다보고 따라하고 웃는걸 사진으로 못담아서 그렇지 엄청 좋아한다

사십분정도 실컷 놀다가 이제 엄마들끼리 뭉친다
일단 하루종일 굶은 우리는 오늘 초계국수를 먹으러 갔다
애들은 졸려서 칭얼칭얼 그래도 꿋꿋이 다먹었다ㅋㅋㅋ

그리구 카페로ㅋㅋㅋ
혼자 아이와 둘이 있다보면 엄청 잘 놀아주는것도 아니면서 진이 빠지고 힘들다 근데 내아이가 아닌 다른 애기랑 잠깐 놀아줄땐 왜그렇게 재밌는지ㅋㅋㅋ
여럿이 있으면 한 어른이 까꿍하며 얼러주면 다들 쳐다보고 꺄르르
나머지 엄마들은 잠시나마 숨고를 여유가 생긴다

생각해보니 매일 에어컨 각자집에서 틀며 힘들게 있는니 한집에가서 돌아가며 에어컨 틀며 수다떠는게 덜 힘들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들도 혼자있으면 관심없던 장난감을 꼭 다른애들이 가지고놀면 괜히 관심갔고 서로 뺏으려고 주거니 받거니하며 잘논다

이래서 형제자매가 필요한가보구나 하다가도 아직 다들 둘째생각이 없으므로ㅜㅠㅎㅎ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 는 글을 봤었다
그래 맞는 말이다
혼자서는 절대 할수없는게 육아인것같다

그래 그렇게 오늘도 서로서로 도우며 아이를 키웠고 하루를 잘 보냈다
서로 뭐가 재밌는지 그렇게 깔깔대고 웃더니 벌써 누워잔다

이렇게 일찍자면 내일 여섯시면 일어나겠구나ㅠㅜㅜ 엄마도 얼른 자야겠다ㅜㅠ

오늘 하루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
사랑해 우리딸
푹자고 내일 또 신나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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