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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소고기 야채죽

아기 중기이유식

어제 달걀한판이 식탁의자에 있는데 쮸니가 계속 잡아 끌고 난리

요 몇일 코감기에 항생제를 먹었더니 설사를 계속 해서 이유식도 안먹였다
뭐 물론 귀찮았는데 설사핑계로 안해주긴했지만ㅜㅠ

달걀을 계속 만지길래 찾아보니까 8~9개월에 흰자빼고 노른자만 먹여도 좋다고 하더라
노른자가 아기들 철분 섭취에도 좋다고한다
흰자는 꼭!! 돌 이후에 먹이라구한다
꼭 은 아니지만 아직 알러지가 많이 생길때라 돌 이후로 갈수록 알러지가 덜 올라온다고 한다

요즘 알러지 검사도 많이 한다고 한다
쮸니는 그냥 괜찮겠지하고 검사 안했는데
한번 사과를 온 얼굴에 비비면서 먹더니 온얼굴에 빨간게 다 올라와서 급히 병원에 갔었다

쮸니야미안ㅜㅠ 지못미....ㅠ
여튼 얼마나 놀랐는지 손이 벌벌 떨렸다
조금씩 올라오는걸 본게아니라 그냥 눕혀서 한두시간 재우고 일어난걸 봤더니 저렇게 막 올라와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ㅜㅠ
간김에 피뽑아서 알러지검사를 다해봤었다
다행히 사과알러지는 아니고 접촉성알러지 같은거였다
사과가 산이 세서 아직은 안된다고 익혀서 입에 쏙 넣어주라고 하셨다
다행히 알러지가 없어서 좀 걱정없이 일찍 달걀을 먹여봤다

소고기 달걀 야채죽 만들기
재료 소고기(안심다진거) , 불린쌀 ,달걀 노른자,
        갖은 야채(나는 노랑 빨강파프리카)

만드는 방법
- 불린쌀을 간다
- 소고기 육수 우리고 소고기도 간다
- 야채도 갈아버린다
- 다 넣구 끓이다 노른자만 건져서 넣는다
- 5~10분정도 약불에서 계속 휘젓는다

아쥬 간단하다
하지만 막상 하려면ㅜㅠ 정말 좀 귀찮다
매일 정성껏 이유식 만들어주는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다ㅜ
내새끼니까 당연히 해줘야되는거 아니냐 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나같이 힘들어 하는 엄마들이 훨씬 많은것같다ㅜ

이렇게 만들어 쮸니주니까
먹긴 잘먹는다 먹는건 먹는데 맛있는건지 뭔지는 모르겠다
그냥 꿀떡삼키고 물계속 마시고 그래도 얼추 먹긴했다

담에는 연두부계란찜을 해주고싶다
연두부가 없어서ㅜㅠ 그냥 시판 두부는 있는데 찾아보니까 연두부도 어른들이 먹는 연두부엔 흰자가 좀 들어가는것 같더라
그럼 아기들 알러지 올라올수도 있다구 조심조심해서 먹여야된다구한다

이따 집앞 아파트에 장서는데 가서 튀밥도 사오고 연두부도 사와야겠다
튀밥은 촉감놀이 해주고싶어서ㅎㅎ
우리 이쁜 쮸니야
언능 자구 일어나라~~^^♡♡
진짜 깨있으면 재우고싶고 자면 깨우고싶고ㅋㅋㅋ
And

엉망진창
아기가 있는 외출은 항상 이렇다
남편과 쮸니와 셋이 카페에 간건 처음이다

새벽에 계속 약간 코가 막혀해서 그냥 건조해서 그러는줄 알았다
여섯시에 숨도 잘 못쉬고 켁켁거리고 일어났다ㅜ
건조한가싶어서 식염수를 코에 넣었더니 재채기를 하는데 콧물이 으허헝ㅜㅠ

4월에 처음 아가가 아파서 병원을 갔었다
일욜 밤에 열이 좀 있나 싶더니 월욜 아침에 코가나오길래 바로 집앞 소아과를 갔었다
기관지염이라는데 뭔가 못마땅ㅜ
하루 약먹이고 화욜아침 남편 휴가쓰고 큰 소아청소년병원으로 갔다

기침이 토할것같이 심해서 너무 속상해서 갔더니 엑스레이까지 찍고 결국 초기폐렴진단을 받았다ㅜ
진짜 너무 속상해서 도대체 아무데도 안갔는데 왜 폐렴이냐고 집이 더러워서 그런거냐고 괜히 의사한테 따졌다ㅜㅜ

그리고 항생제 처방과 다음날 열상태보고 입원치료하자고ㅜ
남편은 절대안된다고 통원치료를 한다고 했다
아니 그럴꺼면 차를 태워주던가ㅡㅡ
그이후로 2주동안 거의 한두번 빼고 꼬박 택시타고 매일 병원에 혼자다녔다 택시비가 7000원 나옴 왕복이면 차밀리면 15000원ㅜ

거의 보름만에 폐렴이 낫고 중이염진단ㅜㅠ
중이염치료받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집앞 이빈후과로 다님
항생제가 안맞아서 설사줄줄 ㅜㅠ
엉덩이가 헐어서 하루종일 기저기 벗겨놓고 온사방에 똥오줌칠하면 하루왠종일 빨래와 목욕ㅜㅠ

거의 한달만에 다 완치하고 나는 혈압이 160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친정으로 휴양을 떠났다....

여튼 그이후로 한동안 안아파서 뿌듯했는데 아침에 콧물보자마자 겁이 덜컥났다
남편깨워서 부랴부랴 씻고 짐싸서 8시반에 병원으로갔다

앞에 대기인원17명ㅜㅠ
예약해놓고 일단 1층 카페로....
그래서 결국 어쩔수없이 브런치를 하게됬다

아메리카노 두잔샌드위치랑 빵 세개

그동안 애기는 씐나서 아기의자에서 떡뻥 종이컵 이것저것 다 씹어드셨고
한시간반 놀다가 진료받고 교회행
딱 11시에 맞게 들어가서 예배드리고
장도보고 집에왔다

짐정리하고 대충 라면 끓여먹고
애기 약먹이고 재우니까 지금시간
벌써 오후 세시..

아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하.......그렇구나
피곤이고 뭐고 그냥 빨리 애기 감기나 나았으면 좋겠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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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다행히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문화센터에 갔다왔다
매일 문화센터 가는 날이면 애보다 엄마가 신난다 끝나고 애 컨디션이 좋던 싫던 무조건 카페로간다

여유있는 커피시간은 못즐기고 계속 아기띠로 매고 달래고 정신없어도 즐겁다 속이 후련하다ㅋㅋㅋㅋ

그래도 뭐 아이도 엄청 좋아한다
내가 동화책읽어주고 노래불러주는것과는 다르다 선생님 똑바로 쳐다보고 따라하고 웃는걸 사진으로 못담아서 그렇지 엄청 좋아한다

사십분정도 실컷 놀다가 이제 엄마들끼리 뭉친다
일단 하루종일 굶은 우리는 오늘 초계국수를 먹으러 갔다
애들은 졸려서 칭얼칭얼 그래도 꿋꿋이 다먹었다ㅋㅋㅋ

그리구 카페로ㅋㅋㅋ
혼자 아이와 둘이 있다보면 엄청 잘 놀아주는것도 아니면서 진이 빠지고 힘들다 근데 내아이가 아닌 다른 애기랑 잠깐 놀아줄땐 왜그렇게 재밌는지ㅋㅋㅋ
여럿이 있으면 한 어른이 까꿍하며 얼러주면 다들 쳐다보고 꺄르르
나머지 엄마들은 잠시나마 숨고를 여유가 생긴다

생각해보니 매일 에어컨 각자집에서 틀며 힘들게 있는니 한집에가서 돌아가며 에어컨 틀며 수다떠는게 덜 힘들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들도 혼자있으면 관심없던 장난감을 꼭 다른애들이 가지고놀면 괜히 관심갔고 서로 뺏으려고 주거니 받거니하며 잘논다

이래서 형제자매가 필요한가보구나 하다가도 아직 다들 둘째생각이 없으므로ㅜㅠㅎㅎ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 는 글을 봤었다
그래 맞는 말이다
혼자서는 절대 할수없는게 육아인것같다

그래 그렇게 오늘도 서로서로 도우며 아이를 키웠고 하루를 잘 보냈다
서로 뭐가 재밌는지 그렇게 깔깔대고 웃더니 벌써 누워잔다

이렇게 일찍자면 내일 여섯시면 일어나겠구나ㅠㅜㅜ 엄마도 얼른 자야겠다ㅜㅠ

오늘 하루 너무 고맙고 미안했어
사랑해 우리딸
푹자고 내일 또 신나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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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다 녹지못하고 대충 휘휘 젓고 얼음을 넣은 냉커피
아...옛날사람인줄ㅜㅜ 아이스커피란 말을 냅두고 왜 나는 냉커피라고 쓴걸까ㅜㅜㅠ

여튼 이거 한잔 마실때가 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이다

애기가 아직 아기띠로 낮잠을자서 안은채로 물끓이고 급히 타서 후루룩 마신다

고등학생때는 야자에 독서실에 보통 새벽 두세시까지 있었으니 하루에 커피를 5~7잔은 마셨다 가방에는 항상 믹스커피 봉지들이 수두룩했었고 먹어도 먹어도 항상 졸리기만했다
커피맛이 뭔지도모르고 먹는 커피란 그냥 잠깨는 약과 같았다😂

대학생때는 그저 카페분위기가 좋았고 지금의 남편과 데이트하러 커피를 마시러가곤 했다 공부도 안할꺼면서 줄기차게 노트를 펴놓고 커피를 마시곤했지 이땐 그냥 보기에도 이쁘고 달달한 카페모카를 주로 마셨다😗

직장인이었던 나는 어릴때 왜 어른들은 쓴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했었는데 그 쓰디쓴 아메리카노를 마시고있었다 생각보다 쓰지도 않고 시원하고 깔끔했다 아 이래서 어른들은 아메리카노를 마시구나 했다😥

한동안 교회카페봉사를 하면서 원두커피의향과 매력에 푹 빠졌었다 친한 언니들한테 커피에 그림그리는것도 배우고 우유올리는것도 배우고 참 재미있었다 이땐 바리스타자격증도 따볼까하고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게으른 나는 결국 자격증 따지못하구 엄마가 되버렸다

이렇게 엄마가 된 지금의 나는 당이 부족하다ㅜㅠ 체력이 딸리고 피곤하다ㅜㅠ 믹스커피 달달하게 두봉지 탈탈 털어 마시고 하루를 시작해야한다 😫

커피한잔에 바카스한병 모든 엄마들도 나와같겠지 딱히 엄청 힘든건없다 그냥 자잘자잘하게 계속 바쁘고 정신없다ㅜㅠ

쮸니를 좀 더 키우고나면 나도 또다른 뭔갈 하겠지.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커피를 마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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